구자철 육아면 육아, 언어면 언어 완벽히 소화

박주호 절친 구자철이 육아면 육아, 언어면 언어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슈퍼맨 삼촌이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5화는 '여름이 오는 소리' 부제로 방송됐다.
구자철은 건나블리와 함께 본격적인 동물원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건후는 사자 관람 중에 신발을 사자 우리에 빠뜨렸다. 이에 나은이와 건후는 슬퍼했다. 나은이는 울다가 이내 신발 찾기에 나섰다. 나은이는 "물고기에게 물어볼까"라고 말해 순수함을 드러냈다.
나은이는 아빠에게 전화해 건후의 신발 분실을 얘기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건후가 잃어버렸어"라고 말해 건후를 화나게 했다. 구자철은 박주호와 통화하면서 "건후가 발을 뻗긴 했어"라며 건후를 놀렸다. 그러면서 구자철은 "아이들은 신발 없이 다녀도 되잖아"라고 말하자 박주호는 "그럼 너도 신발 벗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자철은 신발을 사러 가게 들어갔다. 건후는 신발을 잃어버린 슬픔을 잊은 채 다양한 신발에 즐거워했다. 새신발이 맘에 든 건후는 즐거워하며 동물원을 누볐다.
한편 구자철은 나은이와 건후와 함께 강 근처 잔디에서 축구를 했다. 구자철은 나은이 앞에서 축구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나은이는 "삼촌 재밌게 놀아. 나는 건후랑 놀아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자철은 "삼촌 버린 거야?"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열심히 트레이닝 하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후는 축구공에 흥미를 드러내며 공을 찼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새삼 증명했다.
식당에 도착한 구자철은 능숙한 독일어로 주문을 했다. 이어 구자철은 나은이에게 "독일어가 편해? 한국어가 편해?"라고 물었다. 이에 나은이는 한국말이 편하다고 답하자 구자철은 갑자기 퀴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주문한 슈니첼이 나왔고 나은이는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한식파인 건후는 싫어했다. 그러자 구자철은 건후에게 슈니첼 하나를 줬고, 돈가스와 비슷한 맛인 슈니첼에 건후는 맛있어 했다. 구자철은 음식 주문부터 놀이까지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 육아 고수임을 증명했다.
한편 윌리엄X벤틀리는 36개월 미만 프리패스 투어를 떠났다. 수목원에 도착한 윌리엄X벤틀리는 다리를 넘어가며 즐거워 했다. 벤틀리는 얼룩말 동상을 보며 "뭐야"라고 외쳐 귀여움을 더했다. 사자 동상을 발견한 윌리엄은 사자 입에 있는 풀을 보고 아빠 해밍턴에게 물었다. 이에 해밍턴은 "채식 사자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윌리엄은 "KBS에서 고기 먹는 사자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길가다 벚나무 열매 버찌를 시식했다. 버찌가 맛있었던 벤틀리는 먹자마자 바로 아빠 해밍턴에게 하나 더 달라고 했다. 벤틀리는 먹고 달라는 행동을 반복해 웃음을 더했다.
아빠 해밍턴과 보트를 탄 윌리엄X벤틀리는 물살을 가르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빨라지는 보트 속도에 벤틀리는 "엄마"를 외치며 무서워 했다. 윌리엄도 "조금 무섭잖아"라며 아빠 다리털을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데이 마지막 코스인 한식 뷔페에 도착한 윌리엄X벤틀리는 다양한 음식을 보고 식욕이 폭발했다. 벤틀리는 다양한 음식들의 이름을 불렀고 아빠 해밍턴은 "뷔페 와서 말 배워야겠다"며 벤틀리의 행동을 기특해했다. 먼저 도착한 윌리엄은 '먼저 먹을까' '기다렸다 먹을까' 고민하다가 "같이 먹어야 맛있지"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윌리엄은 식당 안에 위치한 가게 들어가 장난감과 초콜릿을 골랐다. 윌리엄은 36개월 미만이면 공짜인 줄 알아서 많은 것을 고른 것이다. 하지만 장난감과 초콜릿은 공짜가 아니었다. 이에 해밍턴이 와서 설명해줬고, 윌리엄은 가게 주인에게 "죄송합니다"라며 90도로 사과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잼잼이는 아빠 문희준과 라자냐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SG워너비 이석훈은 아들 주원이를 데리고 문희준 집에 방문했다. 주원이를 본 잼잼이는 아가를 귀여워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주원이는 생애 처음 수박을 맛 봤다. 주원이는 수박 맛에 반했다. 이에 누나 잼잼이가 먹는 수박을 먹으려다 제지를 당했고, 주원이는 울었다. 이에 잼잼이는 아가용 쌀과자를 가져와 주원이에게 건네 줘 누나미를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고있다 .